효율적인 수자원 활용 추진 업무협약 체결
하수재이용수 사업 등 대체용수 개발사업

16일 이웅천(왼쪽) 한국중부발전 발전환경처장과 변정국 수자원공사 보령권지사장이 효율적인 수자원 활용에 관한 업무협약식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6일 이웅천(왼쪽) 한국중부발전 발전환경처장과 변정국 수자원공사 보령권지사장이 효율적인 수자원 활용에 관한 업무협약식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경e뉴스] 한국중부발전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기후변화에 따라 날로 심각해지는 가뭄 극복을 위해 손을 잡ㅇ다. 

중부발전은 수자원공사와 보령댐 가뭄극복을 위한 효율적인 수자원 활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체 수자원 활용을 통해 용수 사용량을 저감하여 반복적으로 가뭄이 발생하고 있는 보령댐 가뭄 극복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보령댐은 지난해 6월21일 가뭄 ‘관심’ 단계에 진입해 약 2개월만인 8월 16일에 ‘경계’ 단계까지 격상된 바 있다. 지난 8월16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가뭄단계’에서 해제했다. 

목적 달성을 위해 중부발전은 하수·폐수·빗물 등 미이용 수자원 발굴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 활용해 실질적으로 하천수와 광역상수도 공급량 절감에 기여하고 수자원공사는 수요량 관리 및 대체 수자원 관련 기술에 대해 교류한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고자 재이용수를 우선 활용하기 위한 ReWater70로드맵을 이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지역사회와 협력해 국민 물 기본권 확대를 위한 중부발전만의 수자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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