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P관계자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18일 대전 리베라 호텔에서 식품 및 전기전자업종 부문 ‘2015년 에너지절약기술정보협력사업(ESP) 신규분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에너지절약 기술정보협력사업(ESP)은 유사 공정을 가진 사업장간에 에너지절약을 위한 공동 협의체를 구성하고, 에너지절약 실증사례 및 관리기법 등 각 사업장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여 에너지이용 효율향상 및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하는 기업협업 프로그램이다.

지난 해 석유화학분과(32개 사업장), 제지분과(19개 사업장)로 시작해 올해 식품분과(19 사업장) 및 전기전자분과(18개 사업장)를 신규로 추가하여 4개 업종 총 88개사의 에너지절약 기술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게 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사업에 참여한 농심, CJ제일제당 및 삼성전자, LG이노텍 등 식품 및 전기전자업종 에너지관련 담당자를 대상으로 ESP 추진배경 및 운영실적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신규 분과의 효율적 운영방안 등에 대한 회원사 의견수렴, 향후 추진방안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앞으로 분과별 실무위원회 운영, 회원사 사업장 현장견학 및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회원사간 우수사례를 공유로 산업계의 에너지 및 온실가스 절감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너지관리공단 김인택 수요관리이사는 “ESP사업을 통하여 기업들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참여 사업장들이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효율향상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시스템이 유사한 기업들의 폭넓은 에너지절약 관련 기술정보 교환이 가능토록 점진적으로 운영분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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