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화산' 채널 13일부터 제공

[산경e뉴스] 기상청이 실시간 지진 발생 상황과 지진 분석 현황을 영상 플랫폼 유튜브를 통해 '지진감지영상 서비스'를 13일부터 정식 제공한다.

기상청 지진화산국에 따르면 유튜브 '기상청 지진화산' 채널에선 '기상청 지진감지 영상'을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제공한다. 

서울부터 제주까지 17개 지역의 지진계 파형을 실시간 업데이트 하며 전국 350여 개 지진관측소의 실시간 관측 자료, 지진발생 현황을 한반도 지도에 표시하는 시각화를 통해 전달한다.

지진 감지 영상 실시간 스트리밍 화면.

역대 지진통계와 지진 대피요령, 관련 정보도 함께 현출한다.

기상청은 이 서비스를 반도체공장과 원자력시설, 건설현장 등 민감시설에서 지진 감시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고 홍보했다.

박광석 기상청장은 "최대한 신속하게 발생 상황을 전달해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서비스"라고 자평하며 "정보 제공을 통해 지속적으로 국민 안전확보에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진이 발생하면 지진 발생 위치, 최대 예상 진도, 지진파(P파, S파) 전파 현황, 지진 통보문, KBS 재난방송 영상을 추가로 제공한다.

저작권자 © 산경e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