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핵심전략기술 기업 22개 선정...향후 5년간 100개 선정

[산경e뉴스] 부품제조기술 경쟁력이 일본, 독일 등에 비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소부장 으뜸기업 선포식을 갖고 대한민국 1등 기업을 세계 1등으로 육성할 것임을 밝혔다.

핵심전략기술에 특화된 국내 최고 기업 22개를 선정해 연간 50억원의 R&D 등 100여개 사업을 연계하도록 맞춤형 지원을 하겟다는 복안이다. 앞으로 5년동안 100개 기업을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오후2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소부장 으뜸기업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글로벌 소부장 1등 기업으로 성장할 국내 최고 기술기업, '소부장 으뜸기업 22개'를 최초로 선정했다.

11일 오후2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소부장 으뜸기업 비전 선포식'이 열리고 있다. 소부장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회사 대표들이 으뜸기업 다짐 서명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소부장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회사는 △주성엔지니어링 △경인양행 △동진쎄미켐 △코오롱인더스트리 △신화인터텍 △선익시스템 △에이치앤이루자 △에이테크솔루션 △일진머티리얼즈 △아모텍 △에코프로비엠 △와이지-원 △이오테크닉스 △하이젠모터 △새솔다이아몬드공업 △에스비비테크 △아스플로 △미래컴퍼니 △상아프론테크 △성우하이텍 △오토젠 △후성 등 22개사다.

분야별로는 반도체디스플레이 7개, 기계금속 7개, 전기전자 분야 4개, 자동차 3개, 화학 1개사다.  

기업규모는 대기업 2개, 중견기업 14개, 중소기업 6개였다.

산업부는 이번 으뜸기업은 핵심전략기술별로 선정했으며 반도체 패턴용 공정소재 제조기술(포토레지스트) 분야만 (주)동진쎄미켐과 (주)경인양행 2개 기업을 세부기술 차별성을 인정해 동시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소부장 으뜸기업은 100대 소부장 핵심전략기술 분야 국내 최고 기술력과 미래 성장 잠재력을 가진 기업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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