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투자청장, 기자회견에서 산업 규모 밝혀

[산경e뉴스] LG 에너지솔루션이 인도네시아와 10조원 규모의 배터리 산업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인도네시아의 투자조정청 바흐릴 라하달리아 청장은 LG 에너지솔루션과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을 비롯한 외신들과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LG화학의 배터리 사업부 부문이 물적분할한 LG 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12월1일 공식 출범했다.

지난해 12월 18일 인도네시아 당국은 LG 에너지솔루션과 배터리 산업 협력 양해각서 체결식을 체결했으나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바흐릴 라하달리아 청장은 “인도네시아는 이번 합의를 통해 전 세계 최초로 광산 채굴부터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 전기차용 배터리 산업 전반을 진행하는 국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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