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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인터뷰]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올해 연말 오송사옥 준공후 등촌동사옥 이전..."
이만섭 기자 | 입력 2021.01.01 09:48

전기공사분리발주 예외범위 상향입법 추진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입법 반대의견 전달
지방 이전 지원 혜택 참조, 조기 정착 지원
한국판뉴딜에 대응하는 사업모델 제안 지시

[산경e뉴스] 코로나19 여파로 중앙회를 비롯한 각 시도회 행사가 취소, 축소돼 더 많은 회원들과 소통할 수 없었던 점이 가장 아쉽다고 말한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은 새해에는 전기공사 분리발주 예외범위의 상향 입법을 추진해 분리발주제도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회원들의 이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뜻으로 읽히는 대목이다.

류재선 전기공사협회 회장이 2021년 새해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류 회장은 도급금지 대상을 확대하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입법 움직임과 관련, 정부 부처 및 국회에 문제점과 반대의견을 전달하여 설득하고 회원들과 강력하게 대응해 권익을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업계 숙원사업인 오송사옥 건립에 대해 류 회장은 "업계의 오랜 숙원인 전기공사 기능기술인력 수급 안정화는 물론, 민간 부문 최초 전기안전 체험관 운영 및 시공관리책임자 안전시공 교육 등을 통해 우리 업계의 경쟁력 제고와 안전한 시공문화 정착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오송사옥은 지난해 8월에 착공, 올연말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류 회장은 "오송사옥은 협회 60년 역사상 가장 큰 사업으로 협회에서는 신규인력 양성과 에너지 융복합 기술교육, 학점은행제 학위과정을 통한 고급인력양성 등 현장 실무 중심의 다양하고 유용한 교육과정을 적극 개발, 시공 현장에 즉각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고 회원사에는 기술향상과 안전 시공을 위해 소속 기술자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송사옥 건립과 관련, 서울 등촌동 중앙회 사옥 매각 추진과 오송으로의 사옥이전 문제에 대해 류 회장은 신중한 입장을 피력했다.

류 회장은 "오송사옥 이전은 회원사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과 집중이고 특히 국회 이전이 추진되고 있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시는 물론 인접한 오송에 거주지를 이전한다면 우수한 교육환경으로 인해 자녀 교육은 물론 자산가치의 상승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협회에서는 과거에 지방 이전을 진행한 각 기관의 이주지원 혜택을 참조하여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혀 사실상 오송이전을 시인했다.

류 회장은 "ICT 융복합으로 인한 새로운 산업 분야의 경우 전기, 통신의 결합으로 분리발주가 어려운 공종이 생기는 만큼 통신업계와의 강력한 마찰이 예상되지만 한국전기산업연구원 및 관계기관 연계를 통해 선제 대응이 필요한 신산업 분야 발굴 및 전기공사 타당성 심층 연구로 전기공사 업역 편입 방안을 최대한 마련하고 전기공사업법 개정, 표준품셈 제정, 발주기관 홍보을 강화해 장기적으로는 통신과 업역 관련 T/F을 만들어 상생 협업방안을 구축하는 등 전기공사업계의 미래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류 회장은 "저탄소 경제 구조를 기반으로 하는 그린 뉴딜은 우리나라 경제성장에 원동력이 될 핵심 정책으로 전기공사업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한다"고 지적하고 "협회는 한국판 뉴딜 정책 추진에 따른 전기공사업계 대응 전략을 연구, 진행하여 그린뉴딜이 전기공사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전기공사업의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모델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특히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관련 법률 개정(안) 대응, 법령 정비, 제도개선, 규제 완화 제안 등을 통해 한국판 뉴딜 선제 대응과 전기공사업역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만섭 기자  skenews@sk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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