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내년 48개 지역주력산업에 지원...5년간 신규 고용 1만2000명 창출

[산경e뉴스] 정부가 세종 스마트시티, 전남 바이오헬스케어 등 14개 시도 48개 지역주력산업에 2942억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한 디지털그린 뉴딜 분야 지역주력산업, 기업 육성으로 향후 5년간 신규 고용 1만2000명, 사업화 매출 1조2000억원 창출을 유도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비수도권 14개 시도와 온라인으로 지역경제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 내년 지역산업·기업 육성전략과 정부·지자체의 예산 투자계획을 담은 ‘2021년도 지역산업진흥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역주력산업은 디지털 뉴딜 관련 산업 20개, 그린 뉴딜 관련 산업 19개, 지역기반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산업 9개 등이다.

지역주력산업 육성에 1639억원이 투입되고 지역스타기업 육성에 676억원, 시군구 연고산업 등 기타기업 지원에 607억원이 각각 투자된다.

지역별 투자 규모는 평균 207억원 수준이다.

강성천 중기부 차관은 “지역주도로 수립한 ‘2021년도 지역산업진흥계획’은 지역균형 뉴딜 실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중기부는 앞으로 지역균형 뉴딜 추진의 동반자로서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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