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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남부에 자율형 대중교통 들어선다 ‘자율주행 전기버스 기대하세요’93억 원 지원 받아 연구… 2023년까지 만하임과 프리디리히 샤펜에 운행
최규현 기자 | 입력 2020.12.20 14:57
사진=FKFS 제공

 

독일 남부에 700만 유로(한화 약 93억 원)의 지원금을 받는 프로젝트를 통해 자율형 대중교통이 도입될 예정이다.

로보틱스앤오모테이션뉴스(Robotics & Automation News)에 따르면, 빈프리드 헤르만 교통부 장관은 라부스(RABus) 프로젝트 컨소시엄에 700만 유로의 자금 지원 통지서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라부스 프로젝트는 바덴-뷔르템베르크(Baden-Württemberg)에서 자동화·네트워크화 된 모빌리티를 설치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컨소시엄에는 ‘슈투트가르트 자동차 및 자동차 엔진 연구기관 (FKFS), 카를스루헤 공대(KIT), 라인 네카르 교통(Rhein-Neckar-Verkehr), 도시교통 프리드리히샤펜과 지역교통 알 보덴제 DB 열차버스(Stadtverkehr Friedrichshafen with DB ZugBus Regionalverkehr Alb-Bodensee), ZF 프리드리히샤펜이 참여한다.

프리드리히샤펜 시는 2018년부터 자동화 운전 시험장 건설과 기술 개발에 투자를 하고 있다. 자동화된 차량을 통해 경제적·신뢰적인 지역 대중교통을 구축하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도로의 자동화된 대중 교통 차량은 저속주행 중이며, 이는 곧 이동시간의 증가와 수용의 감소로 이어졌다. 라부스 프로젝트는 이러한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목표이며, 만하임 시와 프리드리히샤펜 시가 각 교통협회의 지원 아래 시범시행 장이 됐다.

두 도시는 2023년까지 자율주행이 가능한 전동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잡고 있다.

만하임은 시는 신도시의 교통 혼잡 상황을 극복하는 자율주행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프리드리히샤펜은 시골지역을 오가는 자율주행 대중교통 운영에 초점을 맞췄다.

이용될 차량은 ZF 프리드리히샤펜 AG의 자회사인 투겟데어(2gethere)의 셔틀이 사용된다. 셔틀버스는 최대 22명까지 수용 가능하며 6 X 2.1 X 2.8m의 소형 규격으로 제작됐다.

ZF 프리드리히사펜 AG의 토르스텐 골레브스키 자율이동시스템 총괄 부사장은 “우리의 자율 셔틀에는 전기 구동장치와 최첨단 센서 기술, 인공지능이 탑재된 중앙 컴퓨터가 탑재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셔틀에는 4레벨 자율차량 시스템용으로 특별 설계된 통신 서비스로 인프라와 통신할 수도 있다. 우리는 이제 처음으로 독일에서 자율주행 셔틀이 운행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골레브스키 부사장은 “프리드리히샤펜 시에서의 실생활 실험실 접근은 미래의 도시 이동성을 위한 이정표가 된다. 이는 우리가 만하임 시 실생활 실험실에서 만들어가고 있는 것처럼 앞으로 농촌과 도심 간 연결이 매우 중요해지고, 외부로부터 도심을 향한 온 디맨드(여행)수요를 보완할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셔틀에는 자율여행시스템인 ‘가상 구동장치’와 그 밖의 다른 구성 요소들이 장착돼 있으며, 그 중 상당 부분이 이곳 ‘땜장이의 땅’의 바덴뷔르템베르크에서 개발됐다. 우리는 이 미래의 대중 교통수단에 기여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최규현 기자  asura2584@sk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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