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기관 전력공급설비 특별점검...안정적 전력공급 대책 추진

1일부터 동계 전력수급 대응에 들어감에 따라 한국전력은 코로나19 대응 및 동계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특별 전력설비 운영대책을 수립하고 설비고장을 미연에 방지하고 불시의 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 정국에서 질병관리청 등 코로나19 관련 질병대응기관의 전력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당 시설 전력공급설비에 대한 특별점검을 추진했다.

한전 직원들이 질병관리청에 전력을 공급하는 지상개폐기를 점검하고 있다.

한전은 지난달 25일 질병관리청 전력공급설비에 대한 점검과 내부 전기설비에 대한 진단 지원을 마쳤으며 1일부터 국민안심병원, 선별진료소 등 코로나19 대응기관 전력공급설비에 대한 특별점검 및 보강을 시행했다.

또한 비상상황 발생시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한 상시 패트롤을 운영하는 등 해당 기관들의 코로나19 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강화된 설비관리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동계 정전피해 확대 예방을 위한 전력구 일제점검과 다중이용시설 변압기 등에 대한 점검, 보강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한전은 폭설 등으로 인한 재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자체 비상상황실을 운영한다.

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장의 무결점 전력공급을 위해 지난 11월부터 시험장 전력공급설비에 대한 점검을 시행해왔다.

지난달 10일부터 86개 시험지구 1352개 시험장에 대한 다중전원 구성 및 시험장 내 전기설비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했으며 시험 당일에도 전력확보 상황실 운영을 통해 무결점 전력확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산경e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