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6개 팀이 참여해 교육, 환경, 일자리 등 사회 문제 해결 위한 아이디어 공모

사진=현대자동차 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이 인도네시아에서 소셜 벤처 육성을 시작한다.

현자동차 그룹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대 스타트업 챌린지’ 데모데이와 시상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국내에서 진행 중인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 오디션’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에서도 소셜 벤처를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해 나선 것이다.

총 316개 팀이 참여했고 최종 선정된 10개 팀에게 전문가의 경영 컨설팅과 함께 데모데이를 통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각 팀당 기본 10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의 사업비도 지원됐다.

현대 스타트업 챌린지에는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 장관, 창조경제관광부 차관 등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창업 전문기관 및 투자 관계자 등 약 5000명이 참관했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고 발전을 도모하는 인도네시아의 창업자들을 응원하며, 이들이 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향후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다른 아시안 국가들로 확대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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