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지역 SW 인재육성 활성화와 우수작품 사업화 지원

광주 전남지역의 전력산업 ICT 인재를 육성하는 '빛가람 에너지밸리' 수상팀들이 결정됐다.

한전KDN은 지난 18일 본사 빛가람홀에서 광주 전남 지역 대학(원)생 및 마이스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0 빛가람 에너지밸리 소프트웨어 작품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2020 빛가람 에너지밸리 SW 작품 경진대회 수상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전KDN

한전KDN이 올해 6번째로 주관하는 SW 작품 경진대회는 광주 전남의 SW인재육성 활성화와 우수작품의 사업화를 통한 스타트업 창업 지원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7월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대학생 36개, 고등학생 28개 등 총 64개 작품이 접수됐다.

접수된 작품은 1차와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총 24팀(대학교 16팀, 마이스터고 8팀)이 선정됐으며 18일 현장 발표와 심사를 통해 대학생 부문에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과 마이스터고 부문에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등이 수상했다.

대학생 부문 영예의 대상은 한국폴리텍대학교 목포캠퍼스 스위치(SWITCH)팀이 차지했다. 대상작 '지켜줘요! S.O.S 헬멧'은 헬맷에 충격감지센서, 방향지시등, 블루투스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사고처리 및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기능이 돋보였다.

최우수상은 '다양한 화분에 적용 가능한 스마트 식물 케어 시스템'을 출품한 목포대학교 플랜트시터(PlantSitter)팀과 '유니티를 활용한 객체 인식 에너지 절약 교육 프로그램'을 출품한 전남대학교 정전기팀이 수상했다.

마이스터고 참가 작품 중 영예의 대상은 '쉐임 온 유(Shame-on-you)'를 출품한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블랑(Blanc)팀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CAP(Convenient Automation Place'을 출품한 광주자동화설비공업고 막강백송이팀이 수상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매년 출품 작품 수도 증가하고 있고 경진대회 참여자 중 한전KDN 입사자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전력ICT산업 발전뿐 아니라 지역인재와 창업인 발굴을 통해 공기업으로서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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