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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정부 "남북 자원외교 가장 기대"광물공사, 미대선 이후 북한자원 활용 경제협력방안 논의
이만섭 기자 | 입력 2020.11.20 07:34

미국 대선 이후의 한반도 정세변화에 따라 가장 기대가 되는 분야는 자원외교 분야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바이든 당선자가 트럼프 정부와 다른 한반도 정책을 가동할 경우를 대비한 것이기도 하지만 바이든 정부에 거는 기대가 더 큰 상황에서 합리적인 대북 자원외교를 펼쳐야 한다는 의미가 담긴 남북한 자원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광물자원공사는 19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북한광물자원개발포럼과 공동으로 ‘2020년 북한광물자원개발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더불어 함께 하는 미래’를 주제로 정부, 학계, 기업 등 자원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와 토론 순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포럼은 △미국 대선 이후 한반도 정세 변화(통일연구원 고유환 원장) △마그네시아 동향과 북한 마그네사이트의 개발(윤병로 원진월드와이드 부회장) △북한광물자원개발과 남북경제 통합의 길(양민호 한반도광물자원연구센터 이사장) △북한 자원산업 진출 방향과 향후 협력 플랜(홍지웅 삼정KPMG 부장)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홍순직 한라대 연구교수, 고수석 박사(국회의원 보좌관), 김한신 남북경제협력연구소장 등이 패널로 참석해 최근 북한 경제 상황, 2021년 남북 경제협력 전망 및 북한자원개발을 위한 협력방안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이장섭 국회의원은 영상 축사에서 “북한자원개발은 남북한이 서로 실질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분야”라며 “연간 수십조에 달하는 광물자원 수입국인 우리나라가 광물을 북한에서 도입한다면 남북한 모두 윈윈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양동우 과장은 “남북 광물자원분야 협력사업은 한반도신경제구상을 실현하는 구체적인 협력모델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북한자원진출을 희망하는 민간기업 관계자들과 자원 전문가들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윤환 사장직무대행은“한반도 평화정착의 시작과 함께 가장 신속하게 협력이 이뤄질 분야는 북한광물자원개발”이라고 강조하고 "북한 자원개발 유망지역에 대한 진출 기반을 조성하고 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한다면 남북한 경제회복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만섭 기자  skenews@sk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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