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21개사, 베트남 현지 기업 60여개사 참여

사진=이노비즈협회 제공

‘2020년 제2회 한-베트남 비대면 기술교류 상담회’가 개최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이노비즈협회는 11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서울 종로 세종타워 화상상담장에서 ‘2020년 제 2회 한-베트남 비대면 기술교류 상담회’를 개최하고 위축된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과 수출활성화를 위한 소재‧부품‧장비 등 국내 수출 유망 중소기업들을 지원했다.

국내 기업은 21개사, 베트남 기업은 60여개사가 매칭되어 기술 라이센싱과 합작법인 설립, 소재 및 장비 수출 등을 주제로 상담이 진행됐다.

베트남에서 집중적으로 찾은 이슈는 풍력발전이다. 2025년까지 연간 전력 수요가 8%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베트남은 3000km의 해안선을 이용할 수 있는 풍력 사업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상담회에 참석한 삼원밀레니어 관계자는 “현지 최적화된 기술을 기반으로 마이크로그리드 및 풍력발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현지 파트너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상담회에 참석한 이노비즈협회 백규민 본부장은 “협회는 그간 축적해온 해외 네트워크 활용을 통해 연초부터 침체된 수출경기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현지 기업 맞춤형 수요를 지속 발굴해 실질적인 성과 도출을 통한 국내 기업의 수익창출에 중점을 둘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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