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랩 인사이드, 2020년에만 8개 스타트업 독립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C랩을 통해 3개의 스타트업을 발굴했다.

이로써 지난 5월 5개팀이 독립한 데 이어 총 8개의 사내벤처가 스타트업으로 시장에 나서게 된다.

삼성전자의 C랩 인사이드는 임직원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창의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작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으로 2012년 12월부터 도입됐다.

2015년에는 C랩 스핀오프를 도입해 우수 C랩 인사이드 과제들이 스타트업으로 독립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독립할 3개의 스타트업은 비컨, 옐로시스, 바이브존이다.

비컨은 AI 분석을 통해 개인 맞춤형 탈모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자택에서도 간편하게 탈모 진단과 예방이 가능한 셀프 케어 솔루션이다.

AI로 진단 결과를 분석해 사용자의 두피와 모발 상태에 맞는 맞춤형 헤어 제품을 추천한다.

옐로시스는 체계적인 건강 관리를 도와주는 홈 IoT 소변 검사 시스템으로 양변기에 거치하는 기기를 통해 자동으로 소변 검사가 가능하다.

스마트폰을 통해 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검사 결과는 누적 관리돼 건강 상태 모니터링 이상 징후 발생시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바이브존은 IoT 기기와 플랫폼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스타와 팬을 연결해주는 디지털 굿즈 블링(Bling)으로 스타가 메시지 신호를 남기면 블링에 실시간 전송돼 1:1 전송의 느낌을 준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5년간 C랩을 통해 사내 임직원 스타트업 과제(C랩 인사이드) 200개, 외부 스타트업 육성(C랩 아웃사이드) 300개 등 총 500개의 사내외 스타트업 과제 육성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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