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융합제품 평가기술 확보 등 계량 인프라 확충 공로 인정받아

‘제50주년 계량측정의 날 기념’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후 KTC 제대식 원장(가운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가공인 시험인증기관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이 26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개최한 ‘2020년 계량측정의 날’시상식에서 유공단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계량측정 기술력 향상을 통해 산업 선진화 및 국가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 및 단체에게 포상이 주어졌다.

KTC는 스마트 미터, 정보보안기술 적용 등 IT 융합제품에 대한 평가기술 확보, 산업계 신제품 기술개발 지원 등 계량 인프라 확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KTC는 현재 ‘계량에 관한 법률’에 의한 국내 유일 형식승인·검정기관으로 저울, 전력량계, 주유기 등의 시험·검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유공단체에 주어지는 영예의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KTC 제대식 원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각종 계량기를 국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며, 공정한 상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신뢰성 있는 시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제 원장은 또 “한국형 계량 표준을 아시아 및 중남미에 전수하고, 국내 산업계가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각오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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