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품질, 새로운 신뢰-품질신뢰지수 측정 및 공유란 주제로 열려

'ANQ Congress 2020'에 참석한 주요 인사가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왼쪽부터 성균관대 신완선 교수, 한국표준협회 이상진 회장, 한국품질경영학회 홍성훈 회장)

한국표준협회는 한국품질경영학회와 공동주최로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을 통해 ‘ANQ(Asian Network for Quality) Congress 2020’을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동안 개최했다.

ANQ는 아시아 17개국의 품질 관련 협회 및 학회가 주도하는 단체로, 회원국 17개국이 참여해 매년 아시아 국가별로 돌아가면서 학술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이 의장국으로 선정돼 ANQ Congress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ZOOM 및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로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개최했다.

새로운 품질, 새로운 신뢰-품질신뢰지수 측정 및 공유 (New Quality & New Trust -Measuring and Sharing of QTI(Quality Trust Index))란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ANQ 파니수안 잠난웨이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첫날 특별세션으로 COVID-19 이후 전세계 품질전략을 주제로 연세대학교 박희준 교수의 기조강연에 이어 줌으로 연결된 일본 도쿄 과학대학 노리아키 카노 교수 외 3명의 세계 석학들과 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분야별 5개 11개 분야의 총 55개 품질관련 논문발표가 1~2일차에 걸쳐 진행되었다.

둘째날 특별세션에서는 산학연의 4색 발표가 진행됐다. 삼성전자 서영진 부사장의 삼성전자의 품질 우수성을 위한 활동 사례발표를 시작으로 새로운 품질경영을 위한 인공지능 및 블록체인 기술 활용방법이란 주제로 한국표준협회 이상진 회장의 강연이 이어졌으며, 이어 톈진대학교 젠허 교수의 4차 산업혁명시대의 품질경영과 엔지니어링의 기회와 도전에 관한 발표와 연세대 박희준 교수의 플랫폼을 기반으로한 디지털 전환이란 강연을 이어갔다.

또한, 이번 대회를 통해 품질분야의 최고 논문을 시상하고 아시아 각국의 품질 공로자들에게 시상식을 진행하는 등 품질전문가, 기업실무자, 학계 종사자 등 아시아 품질인들이 디지털 전환시대의 향후 10년을 준비하기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접근법을 공유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

한편, ANQ 차기 회장은 한국품질경영학회장을 역임한 성균관대학교 신완선 교수가 맡을 예정이다.

저작권자 © 산경e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