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투자액 40억 원 달성

사진=㈜센디 제공

㈜센디가 20억 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부산 진구에 본사를 둔 화물용달 플랫폼 스타트업 ㈜센디는 10월 초 2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에는 포스코기술투자㈜, 씨엔씨티에너지㈜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고,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와 케이브릿지인베스트먼트가 후속 투자를 이어가면서 누적 투자액은 40억 원에 도달했다.

2013년 설립된 센디는 수요자 기반 온디멘드(On-Demand) 화물운송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화주에게 실시간 화물 운송 현황과 자동화된 운송 경험을 제공하고 차주에게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호하는 운송 건을 매칭해 수요자와 공급자 모두의 만족도를 높이는 방식을 채택했다.

센디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기존 개인 용달 화물 서비스에서 e-커머스와 기업 고객까지 포함하는 종합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센디의 서비스를 전환하는 시점에서 이번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서울과 수도권 등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센디 선현국 공동대표는 “이제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 담당자도 전화가 필요 없는 온디맨드 모빌리티 서비스에 익숙해지는 추세다.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플랫폼을 고도화해 화주와 차주 모두의 만족을 끌어 내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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