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오소크 교육 앱 무료 개발, 키오스크 교육까지 담당

용산구치매안심센터에서 KT IT서포터즈 강사와 시니어 교육생들이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키오스크 교육용 앱을 활용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KT 제공

KT가 키오스크 교육 앱을 무료 배표하고 비대면 교육을 진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가 확산되고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이 가속되는 가운데 고령 소비자층은 비대면 주문 기계인 키오스크(Kiosk)에 적응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KT는 키오스크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 소비자들을 위해 교육용 앱을 개발했다.

앱 내에 패스트푸드점, 카페, 교통권, ATM, 무인민원발급, 병원에서 활용되는 키오스크를 구성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앱 활용을 원하는 국민 누구나 구글 플레이 스토어(Google Play Store)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 가능하다.

KT는 단순히 개발에만 그치지 않고 키오스크 교육에 나선다.

KT IT서포터즈는 서울노인복지센터 등 전국 12개 복지기관을 통해 시니어 대상 스마트폰 활용법과 1인 크리에이터 과정을 비대면 교육 과정을 운영 중에 있다. 여기에 키오스크 사용법 과정도 추가될 예정이다.

향후 오프라인 교육 과정도 개설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국립중앙과학관과 함께 키오스크 강사도 양성할 계획이다.

이선주 KT 지속가능경영단장 상무는 "코로나19 이후 우리 사회의 디지털화가 확대되면서 디지털 격차도 더욱 커지고 있다"며 "KT는 이번 키오스크 교육용 앱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고령층이 디지털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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