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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에너지기업 디지털 전환 가장 큰 난관은 보안분야슈나이더 일렉트릭-IDC 전세계 산업 종사자 1403명 설문 결과
석유-가스 분야는 인프라 유지 보수, 물리적 보안에서 어려움
최진승 기자 | 입력 2020.09.24 14:00
IDC White Paper, Sponsored by Schneider Electric

정부의 '디지털 뉴딜' 추진에 따라 디지털 전환(Transformation)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기업들은 사이버 공격을 가장 큰 위협으로 여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종사자들은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가장 큰 문제점으로 '데이터 보안'을 꼽았다. 대다수 기업들은 디지털 전환을 통해 시설 운영 탄력성과 효율성이 개선될 것으로 본 반면 사이버 공격은 디지털 전환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IDC가 전세계 산업 종사자 14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디지털 전환에 따른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응답자의 48%가 사이버 보안을 가장 어려운 과제로 꼽았다. 또 에너지 효율 개선(42%), 생산성 손실(38%) 등도 해결 과제로 언급했다.

디지털 서비스를 도입한 기업 종사자들 가운데 89%는 조직의 KPI 달성에 효과적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품질 개선(40%), 탄력성 향상(36%) 등이 뒤를 이었다.

출처=IDC White Paper

전세계 기업들은 조직 운영에 디지털 서비스를 접목함으로써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찾고 있다. 생산성 향상, 폐기물 감소, 에너지 복원력 향상,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 등이 기대되는 항목이다.

하지만 디지털 전환(Transformation) 과정은 순탄치 않다. 기업의 조직 능력과 외부 서비스를 적절히 활용할 수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디지털 전환, '사이버 보안'이 숙제

IDC에 따르면 전세계 기업의 약 75%가 디지털 전환을 진행했지만 이 가운데 25%의 기업만이 안정적인 운영 단계에 도달했다. 다수의 기업들이 시설 운영과 관리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뜻이다.

보고서는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물리적 자산과 데이터 자산을 보호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고했다.

특히 중앙 집중화된 현장에서 분산 엣지 모델로 이동하는 시설, 기존 프로세스에 가중되는 운영 효율성, 내부 보유 기술보다 높은 수준의 차세대 기술 등을 주요 어려움으로 거론했다.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기술 수준을 높이기 어렵다고 판단되는 영역/출처=IDC 디지털 컨설팅 서비스 설문조사

설문조사에서 기업 종사자들의 89%는 외부 또는 타사 서비스 도입이 기업의 목표 달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

동시에 디지털 전환은 데이터센터 가동 중단에 따른 생산성 손실 등 비즈니스에 부정적인 영향도 초래했다. 보안 노출 및 인력 비효율성 등도 발생했다.

보고서는 시설 문제로 인해 생산 라인이 중단되면 비즈니스에 막대한 손실을 끼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즉 기업이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전문지식을 갖추지 못할 경우 오히려 시장 경쟁에서 뒤쳐지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한 기업의 선택이 전문지식을 갖춘 외부 서비스 기업과의 파트너십이다. 전문기업과의 파트너십은 기업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잘못된 의사결정에 의한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인프라 통합, 보안 등 관건... 외부 전문기업과 파트너십 중요

설문조사에서 응답자들은 회사에 외부 서비스 기업이 참여하는 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보고서는 기존 인프라와 새로운 인프라 간 통합이 기업의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또 하나의 장벽이라고 지적했다.

IDC의 2019년 데이터센터 운영 설문조사에 의하면 기업의 38%가 새로운 시스템을 기존 인프라와 통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3은 기존 인프라 운영 지원을 위해 대부분의 리소스를 투입하고 있어 인프라 개선을 위한 시간 및 비용 투자가 어렵다고 답했다.

산업별로 기술 유치가 어렵다고 판단되는 영역/출처=IDC, 디지털 및 컨설팅 서비스 설문조사

기업 내부의 기술 부족도 대부분의 기업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설문조사에서 응답자들은 기업이 자체적으로 기술 수준을 향상시키기 어려운 영역으로 '사이버 보안'과 '에너지 효율 개선', '데이터 분석 및 자산 분석' 등을 가리켰다.

특히 사이버 보안과 관련된 기술은 모든 기업에서 최우선 과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가운데 거의 절반(47.9%)이 사이버 보안에 있어서 충분한 기술 습득이 중대한 과제라고 봤다.

보안기술 유치의 어려움은 석유 및 가스, 전기 유틸리티 분야 기업들에서 두드러졌다. 

석유 및 가스 기업들은 인프라 유지 보수(1.19배) 및 물리적 보안(1.15배)에서 평균보다 기술 유치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고, 전기 유틸리티 분야 기업들은 운영 효율 개선(1.08배), 인프라 유지 보수(1.05배) 영역에서 기술 유치가 어렵다고 답했다.

최진승 기자  choijin@sk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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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 #한국판 뉴딜 #디지털 뉴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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