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이행방안 발표후 업계 의견수렴 실시

한국에너지공단은 24일 오후 2시 한국에너지공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RE00 온라인 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온라인으로 실시간 생중계될 예정이다. 방문을 통한 행사 참여는 불가능하다.

RE1000(Renewable Energy 100%)은 연간 100기가와트시(GWh) 이상의 전력을 쓰는 다소비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2050년까지 전력사용상의 100%를 재생에너지 발전 전력으로 충당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이날 기준으로 세계 256개 기업이 이 캠페인에 참여 중이다. 정부도 친환경 에너지전환 정책 추진을 위해 기업들에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참여 기업은 구체적인 재생에너지 사용 이행방안 연간 보고서를 작성해야 한다.

설명회는 △RE100 이행지원방안 △인증서 거래시장(에너지공단) △녹색프리미엄(한국전력공사) △제3자 PPA 운영방안(한전) △글로벌 RE100 재생에너지사용 인정 기준(CDP위원회) 발표후 참여기업 질의응답 순으로 열린다.

이상훈 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은 "이번 온라인 설명회를 통해 국내 기업의 RE100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설명회 참여기업의 의견수렴을 통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RE100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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