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두 아폴로와 WM 모터가 공동 개발한 L4 자율주행차량 예약판매 시작

사진=바이두

바이두가 L4 자율주행차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차량 인도 일정은 2021년 4월로 예고했다.

바이두 아폴로(Baidu Apolo)와 WM 모터(WM Motor)가 협력해 만든 L4(고도 자율주행) 차량이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2020 바이두 세계 대회’에서 L4 자율주행차를 공개한 WM 모터스는 바이두 아폴로와 완전자율주차(AVP) 시스템을 공동 개발했다.

완전자율주차 시스템은 자율주행 기술과 실시간 빅데이터 기술을 통해 주행에서 주차에 이르는 마지막 단계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이다.

AVP 시스템은 차량에 탑재한 5개 카메라, 12개의 초음파 레이더를 통해 외부 자극을 인지하고 바이두 아폴로의 알고리즘이 중추적인 역할을 맡는다.

탑재된 AVP 차량 전용 탑재 컴퓨팅 플랫폼은 차량용 안전 규격에서 최고 등급인 ASIL-D를 획득하기도 했다.

WM 모터 측은 AVP 시스템을 지능형 클라우드 네트워크와 연결하고 자동 추전과 무인화 세차 등의 부가가치 높은 서비스를 도입해 주차장 자율주행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WM모터의 L2~L4 자율주행 로드맵에 따르면 WM 모터의 모든 자동차는 L2 지능형 운전 보조 시스템을 탑재했다.

선후이(沈晖) WM 모터 CEO는 “AVP 시스템은 IdeaL4 전략의 중요한 부분”이라며 “최첨단 기술을 시장에 지속해서 적용해 모든 중국인이 자신만의 스마트 모빌리티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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