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일 산업부, 15일 한전, 16일 한수원-발전5사 개최
비대면 정책국감 중심으로 진행, 현장 국감은 미확정

21대 첫 국정감사가 내달 7일부터 26일까지 20일간 열린다. 여야는 18일 이같은 일정에 합의하고 국감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국감은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원칙을 지키면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주장해온 정책 중심 국감을 구체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내달 7일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분야 및 특허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시작으로 8일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분야에 대한 국감이 시작된다.

21대 첫 국정감사 일정

13일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에 대한 국감이 진행된다.

15일에는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거래소, 한전KPS, 한전KDN, 한국전력기술 등 7개 기관에 대한 국감이 열린다.

16일에는 한국수력원자력 및 5개 발전자회사 등에 대한 국감이 열린다.

이날 국감에는 원자력환경공단, 한전원자력연료, 에너지정보문화재단 등 원자력발전 관련 공기관 국감이 열려 현 정부의 탈원전 공방이 치열할 전망이다.

20일에는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등 13개 기관에 대한 국감이 진행된다.

21일 자료정리와 22일 현장시찰에 이어 23일 종합국감1(산업), 26일 종합국감2(에너지)를 진행해 산업부와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층 및 공공기관 56개에 대한 감사가 마무리된다.

다만 코로나19사태가 확산되고 국회 내에서도 간헐적인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계획대로 국감이 진행될 지에 대한 우려도 여전하다.

특히 현장 국감은 아직 확정하지 않은 상태로 한전, 한수원, 원정 등 주요기관에 대한 현장감사가 진행될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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