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안전 위한 1년간 제품사고 결과 수록

<연도별 사고조사 신고 현황>

국가기술표준원이 지난해 제품사용 중 발생한 다양한 사고 사례 및 제품 사용 시 소비자 주의사항 등을 포함한 ‘2019 제품사고 이야기 와이(WHY)’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국표원이 직접 수집하거나 신고를 접수해 조치한 사고 사례는 74건으로 전기용품 사고가 48건으로 가장 많았다.

사고 유형별로는 화재 및 화상, 유해물질, 열상, 골절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74건의 사고에 대해 사고조사 후 결함보상 2건, 개선의견 통보 3건, 불법조사 의뢰 10건, 유해정보 수집 40건 등의 조치를 취하했다.

국표원은 지난해 사고사례 74건중 국민들의 안전에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25건의 사고에 대해, 사고내용, 진행 과정, 조치 사항, 사용자 주의사항 등을 ‘2019 제품사고 이야기 WHY’에 담았다.

이승우 국표원장은 “동일한 사고의 재발을 막고 소비자들의 안전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제품 안전사고 조사 사례를 엮어 발간했다”면서, “책자와 홈페이지, 사회관계망 등을 통해 제품사고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제품안전 사고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표원은 ‘2019 제품사고 이야기 WHY’를 학교와 소비자단체 등에 우선 배포하며, 수록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 등은 국표원 제품안전정보과로 문의할 것을 당부했다.

사례집 전문은 국표원 제품안전정보포털(www.safetykorea.kr)에 게시해 자유롭게 내려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블로그(blog.naver.com/katsblog)등 국표원 소셜미디어를 통해 9월 21일부터 연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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