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사흘간 온라인으로 ‘외투기업 취업특강’ 열어
꼭 맞는 외국계기업 찾기·영문이력서 작성법 등 알려줘

KOTRA가 구직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외국계기업 취업을 돕는데 적극 나선다. KOTRA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 동안 ‘외투기업 취업특강’을 온라인으로 개최하기로 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특강에는 전국 구직자 약 5,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9개로 구성된 강의는 전문강사가 나서 △영문이력서 작성법 △외국계기업 면접 대비법 △자신에게 맞는 기업 찾기 등 주제를 다룬다. 취업성공 선배와 인사담당자 만남의 시간도 포함돼 있다.

또한 한독상공회의소에서는 독일기업 취업을 중점적으로 알려준다. 물류전문가 양성 과정인 베루프스빌둥(Berufsbildung)과 고졸 취업자를 위한 독일식 일·학습 병행 프로그램인 아우스빌둥(Ausbildung)을 소개한다.

특강은 웹세미나 형태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KOTRA 외투기업채용지원팀 블로그에서 할 수 있다.

한편 장상현 KOTRA 인베스트코리아 대표는 “한국에 진출한 외투기업이 1만 4,700개가 넘는다”며 “11월에는 외투기업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열어 청년 구직난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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