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ºC’는 지구 평균 온도 상승 억제선 의미
‘에너지·소통·공감 카페’ 4개소 순차 오픈 예정

제주에너지공사가 9일부터 에너지 카페를 순차 오픈한다. 제주 에너지 카페 1호점은 제주시 아라동에 위치한 갤러리 '거인의 정원' 내 조성됐다.

제주 에너지 카페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탄소 없는 섬, 제주(CFI)’ 실현을 위해 추진 중이다.

9일 제주 에너지 카페 1호점이 오픈했다./사진제공=제주에너지공사

제주에너지공사는 도민 소통 공간으로서 ‘에너지·소통·공감 카페’ 4개소를 단계적으로 개점할 예정이다.

‘에너지·소통·공감 카페’는 제주특별자치도와 공사가 저탄소 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조성하는 공간이다. 대상지는 지난 4월부터 전문가 의견 수렴과 현장조사를 거쳐 선정됐다.

1호점인 ‘1.5ºC’는 ‘탄소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발걸음’이란 주제로 9일 오픈했다. ‘1.5ºC’는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지구 평균 온도 상승 억제선을 의미한다.

카페 내부는 방문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후변화 사진 전시, 탄소발자국 줄이기 활동, 탄소 저감 제품(에너지 절약 제품)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공사 측은 지역 내 기업, 환경단체, 도민이 회의 및 교육 장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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