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한강수력본부, 발전용댐 홍소조절 최우선 노력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지난 주발부터 시작된 시간당 700밀리미터 이상의 기록적인 폭우로 한수원이 운영하는 화천댐이 지난 3일 3년만에 첫 방류를 시작한 이후 3일 연속 방류를 이어가고 있다.
한수원 한강수력본부는 장마전선 및 제4호 태풍 ‘하구핏’에 의한 지속적인 강우로 북한강계 댐 유입량이 현저히 증가하면서 춘천댐, 의암댐, 청평댐, 팔당댐은 이미 수문을 개방하여 수위조절에 들어갔으며 화천댐도 3년만에 수문방류를 시행했다고 벍혔다
화천댐은 3일 16시 기준 모든 수문 16개를 24.0m를 개방하여 초당 874m3을 방류했으며 3일이 6일 오전 8시에도 방류를 계속하고 있다. 8시 현재 방류량은 초당 4800톤이다,
화천댐은 16개 수문을 모두 열고 홍수조절을 시행하고 았다.
한강수력본부는 북한강 수계 모든 댐들이 수문을 열고 홍수조절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히고 댐 상하류 지역의 침수피해를 위해 방류량을 수시로 조절하여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한수원 본사와 한국수력본부는 B급 재난비상발령을 5일부터 발령하고 전 직원이 철야에 돌입했다.
한강수력본부 정헌철 본부장은 "이번 강우로 인해 댐 상하류에 홍수피해가 없도록 상시 모니터링하며 운영중”이라며 “지난 4월 한강홍수통제소와 체결한‘발전용댐 다목적 활용’협약에 따라 발전용댐의 다목적 활용을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홍수기 수문방류 등에 있어서도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중”이라고 말했다.
한강수력본부는 ‘발전용댐 다목적 활용 협약’ 체결에 따라 통합물관리 정책 실현을 위한 물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