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온라인 대회로 8월 19일까지 열려

2019-2020 코리아로봇챔피언십 안내 포스터.

코로나19로 연기됐던 FIRST의 공식 행사 ‘2019-2020 코리아로봇챔피언십(Korea Robot Championship)’이 퀄컴 Incorporated의 후원으로 8월 19일까지 국내 최초 온라인 대회로 진행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코리아로봇챔피언십은 ‘Leadership over Robots’라는 슬로건 아래 팀원과의 협력, 로봇 창의성, 팀들 간 경쟁을 통한 교류, 결과보다 목표를 이루는 과정을 핵심으로 창의와 혁신의 결과를 즐기는 축제이자 청소년이 미래 리더로 성장하는 장이 되고 있다.

미국 FIRST 재단이 주최하고 전 세계 103여개국 70만 명의 학생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로봇 대회의 한국 대회인 코리아로봇챔피언십은 비영리협회인 FEST 창의공학교육협회가 주최하는 청소년 중심 과학 축제로 정평이 나 있으며 매년 20여 한국팀이 세계 대회에 출전해 한국 학생의 재능을 뽐내고 있다.

FIRST의 가장 큰 후원사인 퀄컴은 코리아로봇챔피언십의 장학팀을 선정해 로봇 개발을 위한 장학 물품을 기증했다.

또한 2019년 전반기부터 FIRST Tech Challenge 로봇 개발 및 로봇 제어를 위한 스마트폰 프로그램 개발에 관한 무상 교육(Qualcomm Innovation Hub)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많은 학생이 공학과 과학에 기반한 사고와 체계적인 문제 해결 방법을 경험하고 다가오는 미래 사회에 적합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재로 성장하는 데 기여했다.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2019-2020 코리아로봇챔피언십은 일본, 몽골 등 여러 나라 팀을 포함해 약 150팀, 1,000명의 학생이 참여해 코로나19의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과학의 꿈을 실현해가는 우리 청소년의 열정과 늠름함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고 있다.

대회 시상식은 8월 28일이며 퀄컴, 주한미국대사관, 노벨리스, 미국 FIRST 재단, 레고 에듀케이션 등 유관기관 인사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참가 학생들의 성과를 축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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