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까지 후방카메라 등 안전장치 무상설치

지난해 태안발전본부 등 한국서부발전에서 운영 중인 발전소에만 공사 및 물품납품을 위한 상용차량 출입이 1만여 대에 달한다. 일부 출입차량은 법적 의무사항인 후진시 보행자를 보호하는 안전장치가 전혀 설치되지 않는 등 발전소 내에서 교통사고 위험성이 대두됐다.

이에 서부발전은 발전소 내 30㎞ 제한속도 준수 등 교통안전 캠페인과 함께 중소기업 보유 상용차량에 보행자 감시가 가능한 후방카메라와 모니터 설치비용 전액(최대 50만원)을 지원해 차량 운행 중 발생될 수 있는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기업의 사고위험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지난 10일 서부발전은 협력기업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조성을 위해 발전소 내 출입 상용차량(화물트럭)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 사업을 착수했다.

이번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차량 안전장치 지원 사업은 7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대상자는 서부발전과 공사·용역·물품납품을 진행하는 중소기업으로 서부발전 홈페이지 동반성장 오픈플랫폼에 직접 신청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또 중소기업 안전문화 정착 지원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사업장 중량물 이동을 위해 사용 중인 각종 호이스트 개선 사업과 안전보건자료집 배포, 안전관리 전문가 초빙교육 등의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에 더욱 귀를 기울여 균형 있는 상생협력의 가치를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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