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자원순환 실천 플랫폼 발대식 개최
코로나19 극복하기 위한 자원순환실천 서약

▲ 자원순환 실천 플랫폼 메인화면.

전 국민이 참여해 실천하는 자원순환 운동이 실시된다. 

환경부는 ‘자원순환 실천 플랫폼’ 발대식을 2일 서울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3층 한양룸)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공모를 거쳐 미래세대 대표로 선발된 제주 국제고 1년 박서정 학생과 함께 기업, 시민사회, 종교·문화계, 공공부문 등 부문별 대표 42명이 참석했다. 

'자원순환 실천 플랫폼’은 자원순환 정책 대전환을 위해 운영되는 전국민 참여기구다.

폐기물의 발생-수거-처리 등 자원순환 단계별 정보와 정부의 대응노력을 국민에게 알기 쉽게 설명하고 부문별로 다양한 우수 실천사례와 서약 등을 공유·확산하기 위한 온라인 정보 포털(recycling-info.or.kr/act4r)로 모든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 기능을 제공한다.

환경부는 이날 발대식을 코로나19 위기의 상황에서도 환경도 개선하면서 미래세대를 위한 자원순환 실천행동 의지를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민관 협력으로 성과를 보이기 시작한 1회용품(1회용컵·비닐봉투 등) 사용억제 노력이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반감되고 택배·배달 등 비대면 소비로 포장폐기물이 급증하는 등 어려운 여건이 지속됨에 따라 이번 행사를 자원순환 대전환의 계기로 활용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플랫폼을 통해 올해 하반기에 다채로운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실천서약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매월 소정의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홍보 포스터, 카드뉴스 등의 저작물(콘텐츠)을 제작해 페이스북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배포할 계획이다.

연말에는 ‘실천 성과 발표대회’를 통해 우수사례 시상 및 실천서약 성과를 공유하여 내년까지 자원순환 실천 운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코로나19 대응 모범국가로 인정받은 우리나라가 이제는 환경문제 해결의 세계적인 리더가 되도록 다함께 노력하자”며 “기업·시민사회·지자체 등 모든 주체들이 합심하여 플라스틱을 쓰지 않는 사회로 전환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산경e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