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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硏, CO₂ 잡아 모으는 기술 떴다‘이산화탄소 포집 기술' 산업부 첨단기술 인증 취득
내년 150MW급 이산화탄소 포집 플랜트 기본 설계 목표
나성수 기자 | 승인 2020.06.29 02:40
한전 연소후 습식아민 이산화탄소 포집공정.

한전 전력연구원은 자체 개발한 이산화탄소 흡수제 및 포집 공정 기술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첨단기술-제품 확인서’를 취득했다.

산업구조의 고도화에 대한 기여효과, 신규 수요 및 부가가치 창출 효과, 산업간 연관 효과를 고려해 산자부는 산업구조의 고도화를 목적으로 첨단기술 및 제품을 선정하고 있다.

전력연구원은 2000년 초반부터 화력발전소, 제철소 그리고 시멘트 산업 공장 등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중부발전 보령화력본부에 연간 약 7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인 10MW 이산화탄소 포집 실증 플랜트를 설치하고 중부발전과 함께 운영 중이다.

고효율 산성가스 분리용 흡수제(KoSol-6).

전력연구원은 포집 플랜트 핵심 기술인 이산화탄소 흡수제 KoSol와 공정을 자체 개발했다.

KoSol공정은 이산화탄소 흡수에 필요한 에너지를 상용흡수제 대비 43% 절감하고 흡수제 손실량을 90% 줄여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내년 이산화탄소 흡수제, 포집 공정 기술 적용된 150MW급 이산화탄소 포집 플랜트 기본 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전력연구원 관계자는 “이산화탄소 포집 분야에서 첨단기술 확인서를 국내 최초로 받게 되었다” 며 “앞으로 정부의 제3차 녹색성장 5개년 계획의 주요 추진 과제인 국내 연간 백만 톤 규모 이상의 이산화탄소 포집 사업에 대비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나성수 기자  skenews@sk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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