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영(3선·경기 군포·사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21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 의원은 전남대 문리대 학생회장 활동 당시 박정희 정권 중앙정보부에 연행됐다. '모 건설 회장' 침입사건을 계기로 당국에 붙잡히고 5년간 감옥생활을 하기도 했다.

이후 순천YMCA에 입회해 시민운동가로서 왕성한 활동을 벌였다. 순천YMCA 간사로 활동하며 1987년 6·10 민주항쟁의 중요성을 시민들에 알리는 등 대한민국 민주화를 위해 노력했다.

그는 정치권 입문 이후에도 사회적 약자를 위해 적극 나서왔다. 민주통합당 쌍용자동차 특별위원회 간사, 국회 서해안유류오염 피해보상 및 배상대책 특위원회 위원 등을 맡아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일에 앞장섰다.

이학영 의원은 지난 2005년부터 6년간 에너지시민연대 공동대표를 역임한 에너지 전문가로 꼽힌다.

한편 19·20대 국회에서 정무위원으로 활동한 이 의원은 21대 국회 전반기 산업위원장으로 산업위에 첫 데뷔한다.

△1952년 전북 순창 출생 △전남대 국어국문학 학사 △순천YMCA 사무총장 △한국YMCA전국연맹 사무총장 △에너지시민연대 공동대표 △희망제작소 이사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상임공동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대외협력위원회 위원장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상임고문 △더불어민주당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장 △19·20·21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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