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아날로그 시대에서 디지털 세상으로 변화된지가 오래전 일인 가운데 정부가 ‘디지털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 다 함께 누리는 디지털 포용세상’이란 주제로 6월 한 달 동안을 정보문화의 달로 운영한다고 한다.

‘정보문화의 달’은 건전한 정보문화를 확산하고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1988년부터 매년 6월에 운영되고 있는데 이 기간에는 그동안 기념행사를 비롯해 정보문화 유공자 발굴 및 시상과 시민참여 캠페인 등 다채롭게 진행되어 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사회 분야의 디지털 대전환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모든 구성원들이 빠짐없이 디지털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포용’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6월 한 달간 국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정보문화와 디지털 포용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행사들이 제공되는데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데 관심이 많은 분들을 위한 교육 콘텐츠와 행사가 준비돼 있어 기대해 볼만 하다.

또 주최측은 정보문화의 달을 기념해 6월부터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교육콘텐츠를 한국코드페어(www.kcf.or.kr)를 통해 무료로 제공해 국민들이 부담없이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한다.

뿐만아니라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집합 정보화교육기관에서 모바일뱅킹, 키오스크, 기차표 예매 등 실생활에서 필요한 디지털 활용 역량 교육을 실시하고 디지털 기기 사용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서는 지역별 장애인 복지기관을 통해 정보통신보조기기 체험전시회도 진행된다.

이밖에 앞으로 다가올 디지털 포용사회가 궁금한 분들을 위해 관련 전문가와 일반 국민들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는 콘텐츠도 준비되어 있어 이 또한 기대가 된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어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디지털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인 이때 이번 정보문화의 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정보문화와 디지털 포용에 대한 의미를 다함께 되새겨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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