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황창화 사장이 21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고자 지난 2월부터 이어져온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지난 2월 박원순 서울시장으로부터 시작된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은 코로나 19로 인해 입학식·졸업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전국의 화훼농가를 돕기위해 시작된 캠페인으로, 지명을 받아 꽃바구니를 받은 사람이 다음 사람을 지명하면서 새 꽃 바구니를 보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황창화 사장은 지난 19일 한전KPS㈜ 김범년 사장으로부터 지목받았다.

한난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정과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며 지역 화훼농가와 협력 중소기업의 복지 향상을 위해 27개 협력사에 2000만원 상당의 500개 꽃바구니를 선물했다.

황창화 사장은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고 고통은 나누면 반이 된다는 말처럼, 우리 모두가 사회 곳곳에 나눔을 행함으로써 금번 코로나19 위기도 함께 극복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황 사장은 플라워 버킷 챌린지의 다음 주자로 한국에너지공단의 김창섭 이사장을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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