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홍원의 한전산업개발 대표이사, 최철순 한전산업개발노동조합위원장

한전산업개발은 노동조합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사협력 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

지난달 29일 열린 이번 행사는 국가적 재난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사 양측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올해 춘·추계 체육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소요되는 재원으로 1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마련해 2600여명 임직원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현재 전국 11개 시·군에 15개 발전사업소를 운영 중인 한전산업은 임직원의 상품권 소비를 독려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골목상권 회복에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버스 방역소독을 하고 있는 태안사업소 나누리봉사단

뿐만 아니라 발전사업소 직원들도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전산업 본사는 지난달 24일 고성사업소 소재의 경남 고성군청을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착한기부 릴레이’ 행사에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한전산업 당진사업소는 지난 3월부터 당진시청과 버스터미널 등 관공서와 공공이용시설 25개소를 대상으로 손소독제를 비치해 지역민들이 자발적으로 생활 방역에 동참하도록 지원한 바 있다.

또한 태안사업소는 지난 4월 한달 간 총 600여대의 고속버스와 마을버스를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예방에 힘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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