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이 인도네시아 탄중자티 석탄화력 발전소 현지 법인인 PT KPJB와 ‘인도네시아 탄중자티 석탄화력 성능개선 컨설팅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지 법인인 PT KPJB는 한국중부발전과 인도네시아 국영전력공사(PLN)의 자회사인 PT PJB가 탄중자티 석탄화력 3,4호기 운영정비를 위해 만든 합작사로 중부발전이 51%의 지분을 갖고 있다.

한전기술은 국내 다수호기 설계, 컨설팅 등을 통해 구축한 중부발전과의 탄탄한 신뢰와 전문성에 기반하여 현지 사업개발회의 참석과 사전 현장조사, 다양한 국내외 성능개선 사례를 소개하며 사업수행 능력을 알렸고 수개월간의 협상을 통해 지난 16일(현지시간) 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용역은 인도네시아 제파라 지역에 위치한 660MW급 석탄화력발전소 2기를 대상으로 한전기술이 국내외 다수호기 설계, EPC 경험을 통해 쌓은 전문기술력을 활용하여 현지 조사, 점검 등을 통해 6개월 동안 탈황설비, 통풍계통 등 주요 핵심분야 성능개선 진단과 컨설팅을 수행하게 된다.

한전기술은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실적에 기반하여 향후 동남아시아 시장 내 추가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으며 특히, 인구 증가와 소득 상승으로 급증하는 인도네시아 전력 수요에 발빠르게 대응하며 사업 개발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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