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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33년만에 ‘LS ELECTRIC’으로 사명 변경주총서 신사명 최종 승인, 글로벌 전력자동화, 스마트E 공략 의지
구자균 회장 “혁신 넘어선 진화 글로벌 초우량 기업으로 도약하자”
이만섭 기자 | 승인 2020.03.25 10:29
구자균 LS ELECTRIC 회장이 사명 개정과 관련 직원들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한민국 산업용 전력자동화 산업을 이끌어 온 LS산전이 LS ELECTRIC(일렉트릭)으로 사명을 바꾸고 글로벌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해 지난해 말 글로벌 사업본부를 신설하는 등 파격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 데 이어 사명까지 변경하며 대대적인 혁신을 예고하고 있다.

LS산전은 3월24일 경기도 안양 소재 LS타워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LS ELECTRIC’(일렉트릭)을 신 사명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LS ELECTRIC은 지난해 연말부터 사명 변경을 위한 사전 준비를 거쳐 24일 정기 주주 총회에서 이를 승인, 이달 중 사명 등기 후 공식화한다.

LS ELECTRIC CI

공식 상호는 엘에스일렉트릭주식회사, 상표는 국문과 영문을 통합한 CI를 적용해 ‘LS ELCETRIC’을 사용할 예정이다.

LS ELECTRIC은 지난 1974년 럭키포장을 모태로 1987년 3월 금성산전으로 사명을 변경한 이후 ‘산전’이란 이름을 33년간 사용해왔다. 지난 1994년 LG산전을 거쳐 2003년 LG그룹에서 계열 분리 이후 2005년 LS산전으로 사명을 바꿔 현재까지 이어졌다.

이번 사명 변경은 글로벌 사업 강화와 고객중심경영에 대한 회사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

이전에 사용하던 ‘산전’(국문)과 ‘LS IS’(영문) 사명이 산업용 전기, 자동화 분야에 국한됐다는 판단에 따라, DT(디지털전환), AI(인공지능) 등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적 변화와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스마트에너지 등 융복합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 정체성의 재정립 차원에서 추진돼 왔다.

이에 제조기술과 ICT, IoT 기술의 융복합, 인더스트리 4.0 솔루션, 스마트 송배전망 기술 등 기기(Device)에서 솔루션 플랫폼(Solution Platform) 중심으로 진화하여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의 이미지를 신 사명에 반영하게 됐다.

구자균 회장은 이와 관련 “산업용 전력자동화 분야 1등 기업의 역사를 써온 ‘산전’의 자랑스러운 이름은 소임을 다했으며 엘에스 일렉트릭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무거운 책임감, 사명감을 안고 새 역사를 써나가야 한다”며 “성장 시대를 열어가는 열쇠는 해외 시장에 있음을 인식하고 사업과 조직 양면에서 ‘혁명적 변화를 넘어서는 진화, Evolution beyond Revolution을 통해 글로벌 초우량 중전기업으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LS산전 관계자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전기에너지 솔루션 기업의 이미지를 넘어 스마트에너지 기업으로의 도약이라는 새 정체성 정립 차원에서 엘에스 일렉트릭으로 사명을 변경하게 됐다”며 “사명 변경이 임직원 사고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조만간 새로운 비전 선포를 통해 경영의 구심점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추진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 LS ELECTRIC 연혁(사명 변경 중심)

1974년 7월 럭키포장(주) 설립
1987년 3월 금성산전(주)로 사명 변경
1989년 7월 금성자판기 합병
1993년 1월 금성특수기기 합병
1994년 7월 증권거래소 주식 상장
1995년 2월 LG산전(주)로 사명 변경
1995년 9월 금성계전(주), 금성기전(주) 합병
2005년 3월 LS산전(주)로 사명 변경
2020년 3월 LS ELECTRIC(주)로 사명 변경


 

이만섭 기자  skenews@sk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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