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장·블록체인 부문 예비창업자 발굴 육성 / '세계 표준의 날' 정부포상은 5월 15일까지 접수

한국표준협회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0년 예비창업패키지 특화분야 주관기관 공모’에 최종 선정돼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예비창업패키지’는 특화분야별 예비창업자의 성공적 사업화 및 창업을 위해 시제품 제작, 마케팅·판로, 멘토링 등을 바우처 형식으로 제공해 혁신적 아이디어 및 신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초기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표준협회는 4개 특화분야인 △4차 산업혁명 △관광 △여성△소셜 벤처 중에서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스마트공장과 블록체인 부문의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고 창업 초기 원활한 사업화를 위해 25개사에 회사별 최대 1억 원까지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해 창업교육, 멘토링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고 협회가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공장 추진컨설팅, 블록체인 혁신인재양성 교육 등 사업지원역량과 산·학·연 네트워크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혁신적 기술창업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특히 주무부처인 국가기술표준원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창업기업에게 필요한 표준·인증 자문 및 정보제공 등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진 한국표준협회 회장은 “4차 산업 혁신분야의 유니콘이 될 예비창업자를 돕는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을 수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협회는 스마트공장, 블록체인 등 기술 혁신분야의 기술 창업자 육성을 돕는 플랫폼이 되겠다”고 밝혔다.

표준협회는 오는 4월 20일까지 예비창업패키지 창업자를 모집한다. 총 25명의 예비창업자를 선발하며 지원대상은 우수한 창업아이디어나 기술기반 아이템을 가진 만 39세 미만의 청년과 만 40세 이상의 중장년 예비창업자로 k-Startup 홈페이지에서(www.k-startup.go.kr)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표준협회는 5월 15일까지 ‘세계 표준의 날‘ 정부포상 접수를 받는다.

세계 표준의 날은 세계 3대 국제표준화 기구(IEC·ISO·ITU)가 공동으로 지정한 날로, 매년 10월 14일 전 세계 162개국에서 국제표준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표준 분야 전문가들의 노력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세계 표준의 날 관련 정부 포상을 국가기술표준원 주최로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고 있다.

표준개발자, 표준활용자 및 사내표준화, 단체표준화, 국가표준화, 국제표준화, KS인증부문 등의 성과를 토대로 산업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의 공로가 있는 개인 및  단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공고문은 국가기술표준원 홈페이지 내 고시·공고 또는 한국표준협회 홈페이지 내 표준진흥·교육서 열람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표준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신청서 접수는 5월 15일까지며, 포상수여 기념식은 오는 11월 25일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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