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 개척에 필요한 인증획득 시험·평가 등 지원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원장 정동희)이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관리하는 ‘2020년 스포츠용품 해외인증 획득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3월 20일까지 접수 받는다.
‘스포츠용품 해외인증 획득지원사업’은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에 필요한 인증획득 시험, 평가, 기술지도, 해외운송 및 인증비용의 일부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KTL은 지난 2009년부터 해당사업 수행기관으로 지정받아 국내 스포츠용품분야 161개 중소·벤처기업이 수출에 필요한 268여 개 해외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해 왔다.
특히, 이번 2020년도 사업의 주요 특징은 스포츠용품 업계가 그동안 지속적으로 요청해온 업체당 인증 개수 제한 없이 최대 6,000만원까지 지원한다는 점이다.
또 사회적 가치 창출과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기여하기 위해 경영혁신형기업, 녹색기업, 장애인기업, 여성기업, 가족친화인증기업, 근무혁신 실행기업 및 참여 이력이 없는 신규 신청기업은 선정시 가점을 부여 한다.
이번 사업의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또는 KTL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후 공식 접수사이트인 스포츠산업지원(https://spobiz.kspo.or.kr)에 3월 20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접수를 하면 된다.
한편 연구 총괄책임자인 KTL 박헌찬 수석연구원은 “그동안 해당사업으로 국내 스포츠용품 품질 향상 및 해외수출 판로 개척 등 스포츠산업체의 실질적인 성장기반 마련에 기여를 했다”며 “금년 사업을 통해 많은 중소·벤처 기업들이 해외인증 획득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새로운 수출 판로를 개척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