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등록 17개월만…“개인 맞춤화 자산관리 서비스가 목표”

핀테크 자산관리 서비스 불리오, 불릴레오를 운영하는 두물머리투자자문이 관리자산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금융위원회에 투자자문업 등록 후 만 17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로 신생 투자자문회사 중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두물머리투자자문은 국내 최초 비대면 연금 투자자문 서비스인 ‘불리오’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미국 상장 ETF 자문 플랫폼인 ‘불릴레오’를 출시하며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비대면 자산관리 서비스가 관리자산 1,000억을 돌파한 것을 자산관리(WM) 시장에서도 거대 핀테크 업체가 나타날 수 있는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송락현 두물머리투자자문 대표이사는 “두물머리투자자문은 자체 개발한 우수한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다양한 글로벌 ETF를 활용한 서비스와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면서 “키움증권, 포스증권 등 온라인 자문 플랫폼에서 최다 고객을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또 “키움투자자산운용과 출시한 키움 불리오 글로벌 멀티에셋 EMP 펀드는 온라인 판매만으로 출시 2개월만에 85억원 2,500여 계좌를 유치하기도 했다”면서 “비대면 자산관리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로서 개인별로 보다 맞춤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두물머리투자자문의 모회사인 ㈜두물머리는 증권사 파생상품 트레이더 출신 천영록 대표가 창업한 회사다. 천 대표의 유튜브 채널 Julius Chun은 9만명의 구독자와 450만뷰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투자 관련한 가장 잘 알려진 채널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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