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USB PD 3.0 규격 기반 인증 획득

삼성 갤럭시 S20 시리즈가 USB 고속 충전 공식 인증을 획득했다고 USB 기술 채택 및 발전 지원 기구인 USB-IF(USB Implementers Forum)가 26일 발표했다.

삼성 갤럭시 S20 시리즈는 USB PD(USB Power Delivery) 3.0 규격의 프로그래머블 전원 공급 장치(Programmable Power Supply, 약칭 PPS) 기능을 지원함으로써 ‘USB-IF 인증 우선’을 구현했으며 스마트폰 업계에서 중대한 이정표를 세웠다.

USB-IF는 2018년 공인 USB 충전기 준수 및 로고 프로그램(Certified USB Charger Compliance and Logo Program)을 확대(expanded)했다.

‘공인 USB 충전 이니셔티브(Certified USB Charger Initiative)’는 모든 USB C타입(USB Type-C®) 호환 장치에서 충전기 공유 및 재사용을 늘리고 전자장치 폐기물 매립을 줄이는 한편 소비자에게 믿을 수 있고 간편한 충전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인 USB 고속 충전기는 USB PD 3.0 규격의 PPS 기능을 지원한다. 이는 스마트폰의 충전 중 열 관리를 개선해 충전을 더 빨리 할 수 있게 해준다. 공인 USB 고속 충전기는 USB C타입과 USB PD를 지원하는 장치 및 이전 버전과 호환된다.

이기선 삼성전자 전원 솔루션 부문 부사장은 “갤럭시 S20 시리즈는 USB 표준과의 호환을 인증받았으며 이는 갤럭시 S20이 업계 최고 수준을 충족시켰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은 편리한 사용자 환경이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 확신한다”며 “역동적이고 본질적으로 안전한 USB PD 표준은 상호 운용성과 최적화된 충전 경험을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공인 USB 충전기 준수 및 로고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 정보는 웹사이트(www.usb.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삼성 갤럭시 S20 시리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 웹사이트(www.samsun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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