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기술인협회 제58차 정기총회 20일 개최
코로나19 확산 여파 기념식 생략 규모 축소

▲ 전기기술인협회 제58차 정기총회가 20일 열리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참석자들이 마스크를 쓴체 총회가 진행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한국전기기술인협회는 지난 20일 63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0년도 제58차 정기총회를 최소화해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참여 인원의 안전을 고려해 행사를 최소화해 기념식은 생략하고 정기총회 본회의만 진행했다.

김선복 기술인협회 회장은 “이런 국가적 어려움이 있을 때 적극 동참하여 감염 및 예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한 해는 외형확대 뿐만 아니라 내실을 중시하여 경영체계를 개선하고 법제도 개선 등 전기인의 사회적 경제적 지위가 향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한해를 보냈고 올해에는 대외적으로 협회의 기반을 다지고 고착화하기 위해 교육 인프라 확대, 제도개선, 기술 개발 및 전기인의 사회적 기여활동 등 모든 활동에 적극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 임원 및 시도회장, 대의원 등 17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국가 전력기술 진흥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위원장 표창, 서울특별시장 표창, 한국전력공사장 표장, 한국전기안전공사장 표창, 협회장 표창 등이 수여됐으며 우수 시도회로는 최우수 경상남도회, 우수 충청북도회, 경기도회, 광주광역시전남도회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19년도 결산 및 이익잉여금처분(안) 승인의 건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의 건 ▲교육관 건립(신축, 매입, 임차) 추진계획 변경 승인의 건 ▲음성토지(교육원 부지) 매각 추진계획 승인의 건에 관한 사항을 심의했다.

전기기술인협회는 지난 1963년 12월 14일 대한전기주임기술자협회로 출발하여 1995년 말 전력기술관리법이 제정되면서 1996년 법정단체로 재창립했다.

2014년 7월 1일 협회 명칭을 변경해 본연의 정체성을 한층 더 강화했으며 현재 10만 여명의 우수한 인적자원을 보유한 대한민국 전기계를 대표하는 단체로 성장, 우리나라 전력산업계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산경e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