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차량 운영으로 신속한 공공서비스 업무 지원 가능

▲ 태양광연구실은 개발된 이동형 검사 진단 장비로 지난해까지 다수의 태양광발전소 현장에서 성능 검사와 고장 검출을 실시해 구축된 장비에 대한 신뢰성 검증을 완료했다.

재생에너지 보급 사업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태양광 발전 설비의 고장 검출과 성능 검사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태양광연구실은 태양광발전소 현장에 신속하게 출동해 제품의 고장이나 성능을 검사할 수 있는 이동형 검사 진단 플랫폼과 검사 장비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연구원에서 개발한 이동형 검사 진단 플랫폼은 검사 장비가 고정 탑재된 이동형 차량과 발전 성능 검사 장비, EL측정 장비, 열화상 드론, 고정밀 전력 분석계, 직류 어레이 절연 성능 검사장비 등 현장에서 고장을 검출하고 성능을 검사할 수 있는 다양한 장비가 탑재되어 있다.

또한 전자파 측정기와 빛 반사 측정기도 탑재되어 있어 필요시 현장에서 전자파와 빛 공해 측정까지도 가능하다.

특히, 연구진에 의해 직접 개발된 다채널 어레이 검사장비는 직류 어레이 성능을 동시에 측정해 고장 여부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장치로 현재 계측장비 전문기업에 기술 이전해 사업화를 진행 중이다.

태양광연구실은 개발된 이동형 검사 진단 장비로 지난해까지 다수의 태양광발전소 현장에서 성능 검사와 고장 검출을 실시해 구축된 장비에 대한 신뢰성 검증을 완료했다.

연구원 태양광연구실 강기환 박사는“태양광발전소 검사 진단 플랫폼은 이미 설치하여 운영중이거나 신규 설치하는 모든 발전 설비에서 활용이 가능하다”며 “향후 태양광발전소 운영 측면에서 성능 향상, 민원 분쟁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발전 설비의 기대 수명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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