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정동희 원장(오른쪽)이 ‘K-STAR기업 육성사업’의 제5기 지원대상 기업으로 선정된 월드파워텍 하종근 회장(가운데)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11일 진주 본원에서, KTL의 중소기업 상생협력 프로그램인 ‘K-STAR기업 육성사업’의 제5기 지원대상 기업으로 선정된 유망 중소기업 10개사와 기술지원협약을 맺고 맞춤형 기술지원에 착수했다.

K-STAR기업 육성사업은 유망 중소기업이 기술혁신형 글로벌기업으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겪는 기술적 애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KTL이 지난 2016년부터 자체적으로 시작한 중소기업 상생협력 프로그램으로, K-STAR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KTL 직원 중 박사급 전문인력을 ‘전담 코디네이터’로 지정해 최대 3년간 맞춤형 기술자문서비스를 제공하며, 매년 10여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신규로 선정된 10개 기업은 업종별로는 기계 5, 의료기기 2, 부품 3개이며, 지역별로는 서울 1, 경기 2, 충남 1, 대전 1, 광주 1 및 경남 4개로 분포되어 있다.

특히, 이번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기업 중에는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대상기업’과 ‘일본수출규제관련기업’이 각각 1개씩 선정돼 K-STAR 프로그램이 중소기업의 핵심적인 기술애로를 해결하기 위한 지원사업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날 KTL 박정원 부원장은 “올해 5회째를 맞는 ‘K-STAR기업 육성사업’은 그 동안 총 31개의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해 지원 중에 있으며 최근에 가시적인 성과가 창출되고 있다”면서, “KTL 가족으로 함께하게 된 K-STAR기업에게 전사차원의 수준 높은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동반성장 파트너로서 기업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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