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3 신산업으로서 새로운 10년 재도약 다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바이오협회는 31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바이오업계,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바이오업계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은 바이오업계의 노고와 성과를 격려하고, 정부와 기업이 힘을 합쳐 새로운 10년을 위한 재도약을 제안했다.

최근 국내 바이오산업은 정부와 기업의 꾸준한 투자와 노력에 힘입어, 창업이 지난 2016년 3년간 연평균 21.8% 증가 했고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은 세계 2위 수준으로 발돋움했다.

특히, 대규모 신약 기술이전 계약체결도 급격히 증가하는 등 바이오산업은 우리 경제의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성 장관은 작년에 데이터 3법 통과와 규제샌드박스 시행으로 바이오산업의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열렸다는 점을 강조하며, 국내 바이오 기업들의 혁신과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4가지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또한 이러한 정부 정책이 산업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기 위해서는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가 필수적임을 강조하면서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에 대해서는 정부도 애로해결 등 다각적 지원을 위한 노력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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