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에너지사용 5%, 80억 절감

한국에너지공단과 GS리테일은 ‘에너지절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7일 GS타워에서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GS리테일은 자사 편의점과 화장품스토어 등 전국 1만4000여개 상점들이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스티커를 부착하고 자발적으로 ‘문 닫고 냉난방 영업’을 준수하도록 전사적 차원에서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또한 GS리테일은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실내 적정온도 준수 △LED 조명 설치 △영업종료 후 옥외조명 소등 등 에너지절감활동을 추진하고 전국 매장 내 벽면 스크린, POS단말기, BGM 방송 등 다양한 홍보 플랫폼을 활용하여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에너지공단과 캠페인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GS리테일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전사적 차원의 에너지 절감활동을 통해 연간 에너지 사용량 5%, 에너지비용 80억원을 절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너지공단은 GS리테일의 프랜차이즈 매장을 대상으로 에너지진단을 실시하여 실효성 있는 에너지 절감 기법을 제공하여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캠페인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공단은 유통업계인 GS리테일을 시작으로 통신, 화장품, 의류 등 프랜차이즈 대표업계와 협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전국 12만여개 프랜차이즈 매장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확대할 예정이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산경e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