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기술개발 등 항공우주 산업 도약 위한 정책 방향 내놔

항공우주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열린 ‘2020년 항공우주인 신년인사회’에서 유정열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안현호 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장, 이재우 항공우주학회장 등 주요참석자들이 미래항공 산업을 위해 민관이 함께 힘을 모으자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새해를 맞아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는 17일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항공우주산업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우주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유정열 산업정책실장이 참석해 항공우주 산업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경자년 새해를 맞아 항공우주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2020년도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그동안 우리 항공산업은 1980년대 단순 조립 생산에서 이제는 세계 여섯 번째 초음속기(T-50) 수출국, 열한 번째 헬기(수리온) 개발국으로 발전했고 10년새 수출도 2배 이상 늘어나는 등 빠르게 성장해 왔다.

또 최근 항공산업의 부품 공급망이 급변하고 국제공동개발이 확산되고 있고, 미래형 개인비행체, 드론 등 신시장의 출현으로 항공 선도국과 동일 선상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정부는 이같은 기회를 우리 항공우주산업의 주력산업화와 글로벌 항공강국 진입 도약의 발판으로 삼기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민관이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이날 산업부 유 실장은 “이번 신년회는 정부와 업계가 한 목소리로 스마트캐빈, 개인용 비행체(PAV) 등 미래 항공 산업에 대한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철저히 준비하고 2030년 글로벌 항공 강국 진입을 위한 의지를 확인하는 귀중한 자리가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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