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장 국산화 및 AI기반 등 新산업으로 대상 확대

2021년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신규과제 수요조사 설명회가 15일 대전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발표를 듣고 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오는 3월 13일까지 2021년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신규과제 도출을 위한 수요조사를 진행한다.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이란 R&D 기획부터 개발, 실증, 사업화까지 전주기적 기업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단계별로 부족한 인프라 보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크게 장비구축 및 기술지원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신규과제 수요조사 대상 분야는 △산업기술 R&D 20대 전략분야  △국산화가 시급한 소재·부품·장비 △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의 융합 신사업이다.

KIAT 관계자는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의 전략성 강화만이 아니라 산업 현안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요조사 대상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9일과 15일에 각각 서울과 대전에서 열린 설명회서는 출연연구소, 전문연구소, 대학 등 사업에 관심 있는 다양한 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KIAT는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접수된 과제를 대상으로 평가위원회와 심의위원회를 거쳐 신규지원 대상과제를 확정하고, 내년 정부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수요조사는 KIAT 과제 관리시스템인 K-PASS(www.k-pass.kr)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KIAT 홈페이지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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