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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인공지능 활용 '스마트 안전도시' 구현
이향미 기자 | 입력 2020.01.15 17:38

양주시(시장 이성호)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 시민이 체감하는 스마트 안전도시 구현에 나선다.

시는 통합관제센터에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 선별관제 시스템을 선도적으로 도입,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 선별관제 시스템은 컴퓨터가 마치 사람처럼 생각하고 배울 수 있도록 데이터를 군집화하거나 분류하는데 사용하는 최신 딥러닝 알고리즘을 접목한 지능형 영상관제 시스템이다.

특히, 하이브리드 영상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불필요한 오탐지를 줄이는 등 실제 관제환경에서 높은 감지율을 제공하고 관제대상에 대한 높은 인식과 빠른 속도의 처리 등 획기적인 성능의 스마트 영상관제 환경을 제공한다.

이는 사회적 요구 등으로 인한 CCTV 수요의 가파른 증가와 한정적인 관제요원의 수로 인해 발생하는 영상관제의 제약을 극복하는 등 효율적인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한 시민 체감형 스마트 관제를 가능하게 할 것이다.

양주시 통합관제센터는 그동안 3700여대의 CCTV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해 범죄예방과 시민 안전 확보에 기여해 왔으나 12명의 관제요원이 교대근무를 통해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관제 효율 저하와 인력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또, CCTV 영상 내 행인이나 차량이 출현하지 않는 빈 놀이터, 빈 골목길, 차량만 있는 도로, 인적인 드문 시골길 등에 대한 무조건적인 모니터링 실시 또한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스마트 선별관제시스템은 'Smart AI'가 CCTV 채널을 분석해 영상 내 사람, 차량 등 관제대상을 중심으로 이상행동이 나타날 경우 CCTV 영상을 자동으로 선별해 관제요원에게 즉각적으로 전달한다.

관제요원은 전달된 영상을 중심으로 검토를 진행,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112와 119 등에 상황 정보를 전달해 인명구조와 사건처리 등을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한다.

또, 어린이보호구역 내 등하교 시간, 방학 기간, 도심지역 내 심야시간대 등 지역적, 시간적 특성을 고려한 시나리오 기반 관제환경을 구축할 수 있어 유연하고 탄력적인 집중 관제환경을 구축한다.

시는 관제 환경의 획기적인 개선과 함께 인공지능 기술을 도시 서비스 개선에 효과적으로 적용, 시민 안전망 강화를 비롯해 아동 안전, 여성 안심 귀가 등 사회적 약자 보호서비스에까지 폭넓게 활용할 계획이다.

이성호 시장은 "이번 인공지능 스마트 선별관제시스템의 본격적인 운영으로 언제 어디서나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이 우선인 안전도시 양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향미 기자  skenews@sk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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