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의 문장 교열시스템이 일본에 등장했다.

일본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의 대표적인 인쇄업체 돗판인쇄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기업별 기준으로 문장의 교열업무를 수행하는 ‘AI교열·교정지원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제 1탄이 미즈호은행에 이미 도입됐으며, 광고 팸플릿 등의 제작에 활용된다. 오기 등을 즉시 검출할 수 있어 업무 효율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돗판인쇄는 2023년 3월까지 관련 수주를 포함 총 100억엔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

이 시스템은 AI에 금융 업계의 전문 용어 등을 학습시켰다. 문장을 시스템의 클라우드에 올리면 업계나 도입 기업의 표기를 각 기업의 기준에 따라 체크할 수 있다. 한자를 포함해 일반적인 오탈자도 검출한다. 돗판인쇄는 광고물 외에도 사내 문서를 포함해 폭넓은 활용을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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