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열린 국제전자제품 박람회에 단독 부스운영해 전시 참여

‘CES 2020’에서 박정원 부원장을 단장(왼쪽 네 번째)으로 한 KTL 시험인증 미래기술동향 조사단원들이 美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 내에 마련된 KTL 전시 부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세계 3대 IT 전시회 중 하나로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소비자가전쇼(Consumer Electronics Show, CES) 2020’에서 한국 시험인증기관 최초로 단독 전시부스를 마련해 시험인증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여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CES 2020'에는  30여개 제품군에 4,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석했다.  

KTL은 이번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참여를 통해 △KTL이 자체 개발한 시험성적서 자동화 시스템(Claydox)시연 △수출입 해외인증 상담 △KTL 시험인증 서비스 안내 등 시험인증 분야의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여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시험인증 미래 기술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KTL 박정원 부원장을 단장으로 해 전문가 6명으로 ‘시험인증 미래기술동향 조사단’을 꾸려 전시회 참가 뿐 아니라, CES 기간 중 열리는 주요 기술 컨퍼런스 등에도 참석했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5G, 자율주행자동차, 증강·가상현실(AR/VR) 및 로봇 자동화 등 4차 산업분야의 최신 기술을 파악하고 고객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청취했다.

KTL 박정원 부원장은 “KTL이 기관 최초이자 국내 시험인증기관 최초로 CES 박람회에 KTL 전시 부스 설치·운영을 통해 KTL이 54년간 축적한 ‘BTS 역량(Brand, Technology, Service Power)’을 국제 사회에 알리고,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는데 의미가 있었다″고 밝혔다.

박 부원장은 또 “앞으로도 KTL은 4차 산업분야 시험평가기술의 선제적 연구·개발 등을 통해 4차 산업 시험인증 수요에 적기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KTL은 현재 국내 최다분야의 시험, 평가, 교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산업부 산하 유일한 공공 시험인증기관으로, 전 세계 56개국 146개 시험인증기관과 맺은 업무협력을 토대로 무역기술장벽(TBT) 애로 해소 및 해외인증 획득지원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수출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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